2008년 10월 03일
멜라민 파동에 오해와 진실
현재 뉴스에서 그리고 사람들 사이에서 '멜라민'에 대한 공포가 많이 확산되고 있다.
그동안 뉴스등을 통해 듣기는 했지만 과연 멜라민이 뭔지 얼마나 유해한지 인터넷으로 검색해보았다.
우선 식약청의 공식자료를 아래에 정리해보았다.
- 멜라민(Melamine)은 유기화학물질로 열에 강한 플라스틱 원료의 생산에 사용되며, 바닥타일, 주방기구등 플라스틱 제품에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 멜라민은 식품제조, 가공에 사용할 수 없는 물질이며 여러 국가 및 국제규격식품위원회(CODEX)등도 국제적으로 식품에 사용을 허가하고 있지 않다.
- 멜라민(Melamine)은 유기화학물질로 열에 강한 플라스틱 원료의 생산에 사용되며, 바닥타일, 주방기구등 플라스틱 제품에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 멜라민은 식품제조, 가공에 사용할 수 없는 물질이며 여러 국가 및 국제규격식품위원회(CODEX)등도 국제적으로 식품에 사용을 허가하고 있지 않다.
- 미국 FDA에서는 일일섭취량(TDI)를 체중 1Kg당 0.63mg, 유럽식품안전청은 0.5mg으로 적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 실험동물에서 24시간 내 소변 등으로 90% 이상 배출된다.
그럼 중국에선 왜 멜라민이 분유에 검출되었을까?
젖소를 키우는 농민들이 우유를 물로 희석한 뒤, 우유의 단백질 함량을 높이기 위해서 멜라민을 섞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분유를 주식으로 하는 유아의 경우 이 고농도의 멜라민에 노출되었기 때문에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게 되었다.
그럼 가장 큰 문제! 이 분유를 사용한 국내에 들어온 많은 제품들... 여기에 대해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식약청에서는 과자류에서는 멜라민 검출량이 미량으로 직접적인 인체 유해 여부는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한다.
유럽TDI 기준으로, 멜라민이 137ppm 검출된 미사랑카스타드의 경우 몸무게 60Kg인 성인의 경우 낱개포장 40개 이상씩 평생동안 매일 섭취할 경우 신장염, 신장결석 등 유해영향 발생이 우려되는 것으로 평가되었다고 한다.
지금 멜라민에 대한 공포는 광우병에 버금가는 정도인 것 같다.
그래서인지 매일 뉴스를 통해 어떤 제품에 멜라민이 들어있는지 보도되고, 아이를 가진 어머니들은 여기에 무척 민감하다.
그런데 위에 나와있는 식약청의 정보가 정확하다면 아이들의 경우에는 조심해야 할 필요성은 있다고 보지만
어른들의 경우에는 별 문제는 없어보인다. 오히려 농약이나 다른 유해물질이 멜라민보다 더 위험한 것 같다.
멜라민으로 만든 식기에 대한 문제도 이슈가 되고있는데 식약청의 조사에서도 모두 적합 판정이 나왔다고 하니깐 고온의 열로 조리하는 문제만 아니라면 별 문제는 없어보인다. 플라스틱 식기나 수저로 튀김요리에 쓰거나 전자렌지에 돌릴 이유는 없다고 생각되니깐.
후라이펜코딩제로 멜라민수지가 쓰인다고 말들이 많던데 이건 잘못된 정보다. 후라이펜등의 코팅에는 불소수지가 사용된다. 오보로 판정났으니 신경안써도 될것 같다.(뭐, 불소수지도 인체에 무해한건 아니니 코팅 벗겨진건 오래 안쓰는게 좋다.)
이런 고민을 안하고 싶다면 유리, 스테인레스, 사기(중국산말고)그릇들을 사용하는게 역시 제일 좋겠다.
현재 정부의 대처방식은 광우병문제로 인한 촛불집회때문인지는 몰라도 좀 과하다 싶을 정도로 대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사전에 미리 차단하지 못한 부분에 있어서는 책망받아 하겠지만 지금은 처벌보다는 즉각적인 조치가 더 필요한 시점이니
서민들 입장에서는 좀 왔다갔다하는 식약청의 일 처리에 좀 혼란스럽긴 하지만 이런 즉각적인 조치 자체는 잘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뉴스등에서는 멜라민이 검출되었느냐 안되었느냐로만 구분짓고 있는데 그 유해여부를 제대로 보도해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어떤것이 심각하고 어떤것이 조심해야 할 것인지를 말이다.
마무리로, 이 멜라민 사태를 정치적으로 해석하고 판단하는 몇몇 사람들은 좀 입을 다물어주었으면 좋겠다. 입에서 나오는게 다 말은 아니라는게 그런 사람들을 볼 때마다 절실하게 느낀다.
# by | 2008/10/03 23:50 | 대한♥민국 | 트랙백 | 덧글(0)





